서문
올 하반기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를 읽고 금융지식 즉, 경제지식을 쌓을 필요가 있음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다양한 자기 계발서를 찾아 읽는 도중 한동안 꾸준히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집에 따듯한 물이 나오지 않아 한 달 동안 씻지 못할 정도의 가난. 성적은 꼴찌, 외모는 비호감. 하루종일 게임만 하는 오타쿠. 한마디로 그는 자기 스스로를 바닥 인생, 사회부적응자였다고 말합니다. 이 번 책은 무자본 창업으로 연봉 10억, 8개 회사의 대표가 된 라이프해커자청 작가의 역행자입니다.
개요
“역행자”란 말은 나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단어인데, 알고보니 사회 통념상 받아들여지는 규범 혹은 규칙 같은 것들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거나 거부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단순히 어기거나 안 지키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반대되는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그 시대상으로 굉장히 신선했던 CF광고문구가 있었습니다. '모두 yes라고 말할 때 no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지금이야 자기 주장, 자기 개성을 뚜렷하게 표현 할 수 있는 시대지만 그 때만 해도 남들 다 맞다고 하는데 혼자 아니라고 하면 쟤 좀 이상한 애 라고 손가락질 받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순리말고 역행하여 자의식을 끊고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 과거의 본능대로 살지 말라고 합니다. 꾸준히 책과 글쓰기를 하고 경험을 하며 지식을 쌓아가며 어느정도 기초를 닦으면 구체적으로 현장을 다니면서 자신과 맞는 사업이나 투자를 찾아 나가라고 합니다. 그러한 것들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등 다른 자기계발서들에서 주장하는 것들과도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습니다. 작가는 [95퍼센트의 인간은 타고난 운명 그대로 평범하게 살아간다. 이들은 순리자다. 5퍼센트의 인간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들은 역행자다. 5퍼센트만의 인간이 역행자이고, 이들은 운명을 거스르는 능력으로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 라고 역행자를 정의합니다. 그러면서 역행자의 7단계 모델을 아래와 갖이 제시합니다.
1단계 : 자의식 해체
2단계 : 정체성 만들기
3단계 : 유전자 오작동
4단계 : 뇌 자동화
5단계 : 역행자의 지식
6단계 :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단계 : 역행자의 쳇바퀴
특히, 경제적인 자유를 위해서 자신이 안주했던 과거를 지우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항상 지나온 시간들에 대한 후회를 가지고 있고 때때로 그 것에 매몰되기도 합니다. '그 때 그러지만 않았어도 지금 내가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텐데...' 하고 과거에 사로잡히는 겁니다. 과거로부터 벗어나 현재를 살아가며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한다는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작가는 그런 관성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앞으로의 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구체적인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역행자 7단계 모델의 기본적인 원칙을 따르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 하루 2시간 동안 책을 읽거나 글을 쓰고, 나머지 시간은 쉰다. 뇌를 업그레이드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하루에 한 번, '5분 생각' 의 시간을 갖는다. 이 여백의 시간을 통해 하루하루 복리로 좋은 결정이 쌓일 수 있다.
- 적극적으로 논다. 그리고 무조건 7시간 이상 숙면한다. 노는 것은 인간의 행복과 건강에 필요하며 창의성의 원천이 된다.
- 책을 읽기 싫다면 1주일에 하루, 그것도 30분만 읽자. 이런 차이는 훗날 나비효과처럼 극적으로 되돌아온다.
마무리
위와 같은 글을 보면 '야, 그걸 누가 몰라? 저건 누구나 말하는 것들이지 않아? 그게 뭐 별거라고?' 대단치 않게 생각할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어떻게 하면 성공하는지 이론적인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회계나 경영지식 같은 전문적인 지식을 알고 있느냐와 별개로 우리는 책, 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담을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들에게 물론 반짝이는 아이디어나 이미 가지고 있는 물질적인 재산이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들 몇 가지가 있습니다. 성공에 대한 시각화(구체화), 계획적인 시간 활용, 실행력과 꾸준함 입니다. 나는 과연 그 중에 몇 가지를 가지고 있고 한 번이라도 꾸준히 실천해 본 적이 있는지에 대한 자기 반성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