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 환급에서 글로벌 자산 플랫폼으로의 전환 전략은 무엇인가?
한국의 대표적인 세무 환급 플랫폼인 삼쩜삼은 앱테크, 재테크 교육, 해외 진출 등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세무 환급이라는 핵심 강점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수익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확장 전략을 실행 중입니다. ‘럭키즈’ 앱테크 서비스의 성공, ‘삼쩜삼 캠퍼스’의 교육 사업 출범, 일본 진출 및 M&A 추진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럭키즈, 앱테크 신사업으로 2개월 만에 10만 명 사용자 확보
올해 2월, 삼쩜삼은 자회사 '럭키즈'를 통해 보상 기반의 복권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는 삼쩜삼 앱에서 인기를 끌던 복권 기능을 분사하여 새로운 앱테크 장르인 **‘행운테크(FortuneTech)’**를 탄생시킨 사례입니다. 럭키즈는 매일 앱 출석과 걸음 수를 기반으로 복권을 지급하는 구조로, 일상 활동을 보상과 연결한 점이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1등 당첨금이 기존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상향되어 사용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삼쩜삼 캠퍼스, 고퀄리티 재테크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
삼쩜삼은 전 국민의 재테크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삼쩜삼 캠퍼스’를 오는 8월 공식 출시할 계획입니다. 현재는 앱 내에서 시범 서비스가 운영 중이며, ETF, 미국 주식, 공모주 투자 등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사진은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출신의 전문 투자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강의의 질이 매우 뛰어납니다. 각 강의는 최대 14회 구성으로 탄탄하게 설계되어 있으며, 현재 모든 강의가 무료로 제공되어 사용자 입장에서 실질적인 혜택이 큽니다.
일본 진출 본격화…‘이치마루산 AI’로 현지화 추진
삼쩜삼은 지난해 일본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2025년 상반기 일본 시장에 개인 세무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치마루산 AI 챗봇’은 일본의 e-Tax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로, 현지 사용자들의 셀프 세무 신고를 도울 예정입니다.
삼쩜삼은 일본 시장에서도 앱테크 및 세무 환급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일본 진출은 삼쩜삼의 글로벌 재테크 플랫폼 전략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M&A 통해 신사업 역량 시너지 극대화
삼쩜삼은 기존 서비스 역량 보완과 재테크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입니다. 현재 국내 기업 한 곳과의 인수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추가 인수 후보에 대한 탐색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M&A 대상은 삼쩜삼의 세무, 앱테크, 교육 서비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으로, 특화된 기술력이나 플랫폼 기반을 갖춘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습니다.
AI 기반 세무 서비스로 본업 경쟁력도 강화
삼쩜삼의 세무 환급 사업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세무 서비스를 도입하여 개인화된 환급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1220만 건 이상의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직업, 성별, 소득 등을 분석하여 최적의 환급액을 산출하는 알고리즘을 제공합니다. 이는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정교하고 개인화된 세무 전략 제공으로 진화한 사례입니다.
“고객의 부 증진” 철학 아래 전방위 확장 추진 중
삼쩜삼은 단순한 세무 서비스 회사를 넘어, 국민 자산 증진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앱테크, 교육, 글로벌 확장, M&A 모두 이러한 철학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삼쩜삼 관계자는 “단일 수익원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플랫폼 기반의 사업 구조를 만들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