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리는 20세기 최고의 수학적 발견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산을 불리는 데 있어 복리와 시간가치는 모든 재테크 전략의 근간이 됩니다. 단순히 저축이나 단기 수익을 쫓는 것보다, 복리의 개념을 이해하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자산 형성의 핵심입니다.
1. 복리란 무엇인가?
복리(compound interest)는 이자가 원금에 더해진 후, 다음 기간에는 이자에 대해서도 다시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연 10% 수익률로 100만 원을 투자하면 첫 해에는 110만 원, 두 번째 해에는 121만 원이 됩니다. 이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자산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2. 복리 효과는 시간에서 나온다
- 100만 원을 연 7%로 10년 투자: 약 196만 원
- 20년 투자: 약 386만 원
- 30년 투자: 약 761만 원
단순히 투자 기간만 늘렸을 뿐인데, 자산은 7배 이상 증가합니다. 이처럼 복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지수 성장의 힘을 보여줍니다.
3. 돈의 시간가치란?
같은 금액이라도 지금의 돈이 미래보다 더 큰 가치를 가진다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오늘 투자하면 1년 뒤에는 107만 원(7% 수익률 기준)이 될 수 있지만, 투자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가치가 그대 로거나 오히려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실질 구매력이 떨어집니다. 즉, 지금의 돈은 기회비용과 수익 창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간가치를 높게 평가받습니다.
4.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
- 투자를 일찍 시작하라: 20대부터 복리를 활용하면 은퇴 전까지 수배 이상의 차이를 만듭니다.
- 장기 투자 상품 선택: ETF, 적립식 펀드, 연금저축 등은 복리 누적에 적합
- 복리 방해 요소 제거: 빈번한 인출, 고수수료 상품은 복리 효과를 저해합니다.
복리는 단기 성과보다 꾸준한 투자와 재투자로 완성됩니다.
5. 실제 예시로 이해하는 복리
만약 매달 30만 원씩 7% 수익률로 30년간 적립하면, 단순 저축 총액은 1억 800만 원이지만, 복리 효과로 최종 수익은 약 3억 6천만 원에 달합니다. 매달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투자하는 습관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결론: 복리와 시간가치는 부자의 언어
복리는 ‘돈이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들어주는 핵심 개념입니다. 지금의 소비보다 미래의 자산 성장을 꿈꾼다면, 하루라도 빨리 복리 투자를 시작해야 합니다. 돈의 시간가치를 이해하고, 나만의 복리 루틴을 지금부터 설계해 보세요.